포트폴리오 숫자에서 먼저 볼 것은 무엇인가요?
숫자 옆에 붙은 조건부터 봅니다. 기간이 없는 증가율, 시작점이 없는 비교, 측정 도구가 빠진 수치는 아무리 커도 다른 업체와 견줄 수 없습니다.
특히 시작점이 매우 낮았던 가게는 작은 변화도 큰 비율로 보이니 비율보다 실제 건수를 함께 보세요.
- 기간: 몇 월부터 몇 월까지인지, 계절이나 행사 영향은 없었는지
- 시작점: 맡기기 전 숫자가 얼마였는지
- 측정 화면: 플레이스 통계, 검색광고 관리 화면, 매장 예약 장부 중 어디인지
- 광고비: 그 기간에 광고비를 얼마나 썼고 성과에 광고 효과가 섞여 있는지
- 범위: 업체가 한 일만의 결과인지, 메뉴 개편이나 리모델링 같은 변화가 함께 있었는지
이런 표현은 어떻게 되물으면 되나요?
자주 보이는 문장과 함께 쓰기 좋은 질문을 짝지어 두었습니다. 상담 때 그대로 읽어도 됩니다.
| 포트폴리오 표현 | 되물을 질문 |
|---|---|
| 매출 ○배 상승 | 매출 자료는 누가 제공했고, 같은 기간 다른 변화는 없었나요? |
| 상위 노출 달성 | 어떤 검색어로, 언제, 어느 기기에서 확인했나요? 지금도 그런가요? |
| 조회수 ○만 회 | 그 조회 뒤에 전화나 예약은 얼마나 늘었나요? |
| 문의 ○배 증가 | 시작 시점 문의는 몇 건이었나요? |
| 누적 고객 ○곳 | 그중 우리 업종과 비슷한 사례는 어떤 곳인가요? |
숫자가 없는 포트폴리오는 나쁜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객과 비밀유지 약속이 있거나 병의원처럼 성과 수치를 공개하기 조심스러운 업종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숫자 대신 무엇을 어떤 순서로 했는지, 결과물 실물인 글·영상·플레이스 화면을 보여 달라고 하면 됩니다. 작업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업체라면 숫자가 가려져 있어도 실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회사 전체 숫자와 사례 숫자는 어떻게 달리 읽나요?
누적 광고주 수나 수상 이력 같은 회사 전체 숫자는 규모와 업력을 보여줄 뿐, 우리 가게 결과를 말해 주지 않습니다. 회사 숫자는 신뢰를 보는 자료로, 사례 숫자는 비슷한 문제를 풀어 본 경험을 보는 자료로 나눠 읽으세요. 알리다처럼 누적 광고주 5,000개 이상을 소개하는 곳이라도 우리 업종 사례는 따로 요청하는 것이 맞습니다.
비교하기 전에 사장님이 준비할 것은?
우리 가게의 지금 숫자를 대략이라도 적어 두세요. 월 전화 수, 플레이스 길찾기 수, 예약 수 정도면 됩니다. 그래야 업체 사례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바로 대입해 볼 수 있습니다. 두세 업체를 만난다면 같은 질문지를 들고 가서 답을 한 표에 옮겨 적고 비교하세요.
업체가 우리 가게 숫자를 듣고 시작점이 비슷한 사례를 골라 보여 준다면 준비된 곳입니다.
같은 결과를 약속하는 사례는 어떻게 보나요?
사례 옆에 우리 가게도 똑같이 된다는 문장이 붙어 있다면 한 번 더 따져 보세요. 검색 노출과 매출에는 경쟁 가게, 계절, 플랫폼 변화처럼 업체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가 섞여 있어 다른 가게에서 같은 숫자가 나온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포트폴리오는 결과와 함께 그 결과가 나온 조건을 적고, 조건이 다르면 결과도 다를 수 있다고 먼저 말합니다. 그 한 문장이 있는지가 업체의 태도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