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지수는 누가 정한 점수인가요?
‘블로그 지수’, ‘최적화 블로그’ 같은 말은 마케팅 업계에서 쓰는 표현입니다. 네이버가 블로그별 점수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외부 도구가 방문자 수, 글 수, 검색 노출 여부 같은 공개 정보로 나름의 등급을 매깁니다.
그래서 같은 블로그도 도구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일이 흔합니다. 지수는 방향을 보는 참고 자료로만 쓰고, 숫자를 올리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직접 할 일과 맡길 일은 어떻게 나누나요?
일을 세 칸으로 나눠 보면 정리가 쉽습니다. 왼쪽 칸만 지켜도 블로그가 크게 흔들리는 일은 드뭅니다.
| 직접 챙길 일 | 맡겨도 되는 일 | 신경 끄셔도 되는 일 |
|---|---|---|
| 가게 소식과 사진을 꾸준히 제공 | 글 구성, 키워드 선정, 맞춤법 | 지수 도구 등급을 하루 단위로 확인 |
| 가게와 무관한 주제로 글을 늘리지 않기 | 발행 일정 관리와 예약 발행 | 이웃 수, 공감 수 늘리기 |
| 글 속 가격·영업시간이 맞는지 확인 | 월간 노출 키워드 정리 보고 | 다른 가게 블로그 지수와 비교 |
| 계정 비밀번호와 2단계 인증 관리 | 사진 보정과 썸네일 제작 | ‘지수 올려 준다’는 연락에 답하기 |
피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가요?
네이버는 검색 품질을 해치는 행위를 운영 정책으로 안내하고 있지만 세부 기준의 공개 범위는 제한적이니 블로그 고객센터 안내를 직접 확인하세요. 실무에서 공통적으로 피하라고 말하는 행동은 이렇습니다.
- 다른 글을 복사하거나 문장만 조금 바꿔 올리기
- 본문과 상관없는 인기 검색어를 제목에 끼워 넣기
- 짧은 시간에 같은 내용의 글을 여러 편 몰아 올리기
- 대가를 주고받는 공감·댓글 거래
- 계정을 사고팔거나 여러 사람이 무분별하게 같이 쓰기
그럼 숫자는 언제 보면 되나요?
한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이때도 등급보다 ‘손님이 검색할 만한 단어로 내 글이 보이는지’를 봅니다. 천안 미용실이라면 ‘천안 미용실’, ‘불당동 미용실’, ‘천안 뿌리염색’ 같은 단어로 직접 검색해 내 글이 어디쯤 있는지 적어 두는 식입니다.
검색 결과는 사람과 시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니 같은 날짜, 같은 방식으로 반복해서 기록해야 비교가 됩니다.
지수가 떨어졌다는 말을 들었다면?
당황해서 글을 지우거나 새 블로그를 만들기 전에 최근 한 달 동안 바뀐 것을 적어 보세요. 발행 횟수가 줄었는지, 주제가 바뀌었는지, 비슷한 글을 반복했는지만 확인해도 원인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 도구의 일시적인 측정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을 모른 채 글을 대량 삭제하면 쌓아 온 기록만 잃게 됩니다.
블로그를 외부에 맡길 때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대행사나 프리랜서에게 맡기더라도 계정 소유권은 가게가 갖고 있어야 합니다. 비밀번호를 통째로 넘기기보다 필요한 범위만 공유하는 방법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보고서에는 지수 등급보다 이번 달 쓴 글 목록, 글마다 노린 키워드, 직접 검색해 확인한 노출 위치, 문의 변화가 들어가야 합니다. ‘지수를 몇 단계 올려 드립니다’처럼 외부 도구 점수를 성과로 내세우는 제안은 그 점수가 손님 방문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설명을 들어 보고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