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과를 어떤 숫자로 말하나요?
노출 순위나 조회수만 말하는 업체보다 문의 수, 예약 수, 방문 수로 말하는 업체가 낫습니다. 순위는 바뀌고 조회수는 만들 수 있지만, 전화와 예약은 사업과 바로 연결됩니다. 시작 전에 어떤 숫자를 어떤 주기로 보고받을지 정해 두세요.
2. 계정과 결과물은 누구 소유인가요?
광고 계정, 네이버 플레이스, 블로그, 촬영 원본이 사장님 소유인지 확인합니다. 업체 명의로 만들어 둔 채널은 계약이 끝나면 접근이 막히고 쌓은 후기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알리다는 촬영 원본을 매장에 그대로 드립니다.
3. 해지할 때 무엇이 남나요?
위약금 조항만 보지 말고 계약이 끝났을 때 남는 자산을 보세요. 글, 영상, 사진, 광고 데이터가 사장님 손에 남는지, 인수인계 자료를 주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4~7. 이어서 확인할 네 가지
아래 네 가지는 계약서 안에서 글자로 확인하면 좋습니다.
- 담당자는 누구이고 문의에 며칠 안에 답하나요?
- 보고는 어떤 형식으로 얼마나 자주 받나요?
- 비슷한 업종의 사례를 보여줄 수 있나요? 보여줄 수 없다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 광고비와 대행 수수료가 견적서에서 분리돼 있나요?
견적서에서 항목별로 물어볼 것
견적서는 총액보다 항목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처럼 항목마다 한 번씩 물어보세요.
| 견적 항목 | 이렇게 물어보세요 |
|---|---|
| 콘텐츠 제작비 | 몇 편을, 어떤 형식으로, 누가 만드나요? |
| 채널 운영비 | 어느 채널을 매주 몇 번 관리하나요? |
| 광고비 | 네이버·메타에 직접 나가는 돈이 포함돼 있나요? |
| 촬영비 | 촬영 원본은 저에게 주나요? 재사용 범위는요? |
| 보고 | 보고서에 어떤 숫자가 들어가고 언제 받나요? |
업체 유형마다 잘하는 일이 다릅니다
포털 광고 전문, 영상 제작 전문, 종합 대행사는 강점이 다릅니다. 광고만 전문인 곳은 광고 세팅은 빠르지만 콘텐츠가 약할 수 있고, 영상 전문 업체는 제작은 좋아도 노출 설계는 따로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가게나 병원이 지금 가장 약한 부분이 검색 노출인지, 콘텐츠인지, 예약 동선인지 먼저 정하고 그 부분의 사례가 있는 곳을 고르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상담 전에 사장님이 정리해 두면 좋은 것
업체가 좋은 제안을 하려면 재료가 필요합니다. 아래 네 가지만 있어도 첫 상담의 질이 달라집니다.
- 지금 가장 아쉬운 점 한 가지(문의가 적다, 재방문이 적다 등)
- 현재 운영 중인 채널과 계정 주소
- 월 예산의 상한선
- 원하는 시작 시점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담당자
가격은 언제 보면 되나요?
가격은 마지막에 봅니다. 진단 없이 먼저 내민 정액 견적은 사장님 상황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상태를 보고 먼저 할 일을 정한 뒤 범위에 맞춰 견적을 받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견적을 두세 곳에서 받아 비교한다면 금액보다 ‘무엇이 포함돼 있는지’를 같은 표에 옮겨 적어 보세요. 가격이 비슷해 보여도 촬영 원본 제공, 보고 주기, 광고 계정 소유권 같은 조건에서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